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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5

삶 속에서 철학을 발견하다 - 에릭 호퍼의 '길 위의 철학자' 안녕하세요 노멀라이프입니다.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에릭 호퍼의 '길 위의 철학자'입니다.최근에 소개해 드린 책들이 전부 문학 작품들이었기에슬슬 비문학도 한 권쯤 다룰 때가 된듯하여 가져왔습니다. 제가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건 서점에서였는데요,양장본의 고급스러운 표지에 예쁜 민트색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제목도 너무 마음에 들어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인테리어용으로 나쁘지 않을 듯하여 산 책이긴 하지만,그래도 한 번쯤은 펼쳐보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저 인테리어 소품으로 생각하고 구매했던 책을 제가 이렇게 소개하게 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저는 이 책에 완전히 빠져들었고 그 앉은자리에서 이 책을 다 읽어버렸습니다.사.. 2025. 2. 28.
상실과 사랑, 그리고 성장 -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 안녕하세요 노멀라이프 입니다.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무라카미 하룸키의 '노르웨이의 숲' 입니다이전 글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을 소개하며 잠깐 언급했었는데요,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그냥 한번에 소개해버리기로 했습니다.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작가중 한명인데요,일본작가중엔 아마 인지도로만 보면 히가시노 게이고와 1,2등을 다투지 않을까요? 제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알게된 경로가 바로 이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책 입니다.(아마 많은분들이 저와 비슷하게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사실 제가 읽었던 책의 제목은 '상실의 시대' 였습니다.이 책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의 제목이 ''상실의 시대'라서 출판사 측에서 그렇게 번역을 했나봅니다하지만 위에 있는 사진의 표지가 너무 예뻐서 하나 소.. 2025. 2. 28.
방황하는 소년의 세상을 향한 독백 - J.D.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안녕하세요 노멀라이프입니다.오늘 제가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책은J.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입니다워낙 유명한 책이지만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혹시 영화 "너의 이름은" 의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또 다른 영화,"날씨의 아이"를 아시나요?저는 이 영화를 매우 인상깊게 봤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도 그렇고 저는 청춘의 방황을 그린 이런류의 작품들이 제 취향에 잘 맞나 봅니다.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날씨의 아이의 주인공인 호다카가 영화의 시작 부분에서 가출을 하는데요,그때 들고 나온 책이 바로 이 "호밀밭의 파수꾼"입니다.영화를 여러 번 다시 보다가 발견하게 된 이 장면을 보고,평소에 알고는 있었지만, 읽기를 미루던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앞서 말.. 2025. 2. 28.
상처를 품은 이웃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편지-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안녕하세요 노멀라이프입니다.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프레드릭 베크만의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입니다프레드릭 베크만은 제가 "오베라는 남자"라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그 이후로도 꾸준히 사랑해 온 작가인데요, 이 블로그에선 아직 "오베라는 남자"를 소개해 드린 적은 없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뭔가 의미를 알 수 없는 제목과 밝은 분홍색의 표지가 눈에 확 들어와서 읽어보게 되었는데,표지에 걸맞게 내용도 매우 재미있는 부분이 많았고, 읽는 내내 매우 즐거웠습니다.하지만 역시 프레드릭 베크만 작가님이라고 해야 할까요?책의 마지막 부분에 다다라서는 저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고일 정도로 큰 감동을 선사해 줬습니다과연 어떤 책인지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작가 소개.. 2025. 2. 26.